[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와인나라가 안티노리 후작과 함께하는 안티노리 와인 시음회를 개최한다.오는 11일 오후 7시 인사동 한옥 레스토랑 '민가다헌'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안티노리 후작과 함께 퓨전 한식과 안티노리 와인 40여 종을 모두 시음해 볼 수 있다. 특히 국내에 출시되지 않았던 티냐넬로 매그넘 1978년 빈티지와 1990년 빈티지, 그리고 티냐넬로 2001년 빈티지와 2006년 빈티지도 맛볼 수 있다.안티노리 후장은 이탈리아 최대의 와인회사 안티노리 사의 오너이자, 700년간 와인에만 몰두한 역사적인 와인메이커스 가문 안티노리 가의 수장으로 이탈리아 와인의 우수성과 상품성을 국제 시장에 가장 널리 알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실제 그가 만든 '솔라이아'와 '티냐넬로'는 국제 시장에서 큰 히트를 치며, 고리타분한 전통에만 매달려 값싼 와인만 생산한다는 이탈리아 와인에 대한 인식을 바꿨다. 이후 비슷한 스타일의 와인들을 대거 양성되면서 지금 '슈퍼 토스카나'(토착 포도 품종을 사용하지 않아 낮은 등급의 와인임에도 국제적으로 훨씬 고가에 거래되는 토스카나 지역의 와인) 스타일을 창조해 냈다.안티노리 사는 이와 함께 '끼안띠 클라시코', '몬테폴치아노', '모스카토 다스티' 등 이탈리아 지역의 전통적인 와인 스타일을 개발해 국제 시장에 꾸준하게 선보이고 있다. 안티노리 후작이 직접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시음회의 참여는 100% 예약을 통해서만 이루어지며 예약은 와인나라 홈페이지(www,winenara.com)과 전화(080-732-0101)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비는 세금 포함한 19만8000원(와인나라 회원은 9만9000원)이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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