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스닥 새내기 실리콘웍스 장 초반 혼조세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실리콘웍스가 장 초반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다.실리콘웍스는 이날 공모가 6만7000원 보다 조금 낮은 6만6900원에 시초가를 형성, 오전 9시4분 현재 시초가 대비 200원(0.3%) 오른 6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신한금융투자는 이날 실리콘웍스에 대해 애플 아이패드 판매호조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실리콘웍스는 1999년 11월에 설립된 LCD용 부품업체다. 주력제품은 LCD용 구동칩(화면에 문자, 영상이미지 등이 표시되도록 구동신호데이터를 디스플레이 패널에 전기신호로 제공)과 T-con(입력되는 영상신호를 디스플레이 패널에 적합하도록 신호처리 및 제어신호를 생성해 Source Driver IC와 Gate Driver IC에 전송)이며 이밖에 PMIC(전력관리외에 IC부품 등을 전기적 충격에서 보호하는 기능 수행), EPD용 구동칩(전자종이용 구동칩) 등을 생산하고 있다.김효원 애널리스트는 "노트북과 스마트폰의 중간위치라 할 수 있는 태블릿PC 시장이 미국 애플의 아이패드 출시로 본격 활성화되고 있고 국내외 주요 IT업체들도 잇따라 신제품 출시계획 등을 밝히고 있어 소형 인치 패널용 구동칩과 T-con에 주력하고 있는 실리콘웍스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그는 "2008년 애플의 노트북인 ‘맥북 에어’에 이어 2010년에는 아이패드용 LCD 구동칩과 T-con을 LG디스플레이 패널을 통해 공급하고 있어 향후 아이패드 판매량 증가에 따른 실적개선 추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회사가 IR을 통해 밝힌 2010년 경영계획은 매출액 2400억원, 영업이익률 17%(408억원)로 각각 전년대비 26.8%, 12.8% 증가한 수치다.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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