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남자', 잔인한 묘사 '사실적이다 vs 지나치다'

[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SBS 수목드라마 '나쁜남자'가 김남길의 복수를 설득력있게 그리기 위한 잔인한 묘사가 논란에 휩싸였다.27일 오후 방송된 '나쁜남자'에서는 건욱(김남길 분)이 복수를 다짐하게 된 배경으로 어린시절 입양됐다가 버림받게 되는 과정에서 교통사고로 친부모와 자신이 아끼던 강아지가 죽음을 당하는 모습이 그러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건욱의 아역 배우가 강아지와 함께 비를 맞는 신으로 사고로 죽음을 당한 강아지 모습이 지나치게 묘사돼 '갑론을박'의 논란을 사고 있다. 이에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에는 "강아지가 참 마음에 걸린다" "인형이라고 생각한다" 등의 우려섞인 시청소감들이 이어졌다.한편 이날 방송에서 해신그룹에 복수를 다짐한 건욱이 차츰 자신의 계획을 하나하나 실행하는 모습과 함께 그의 옴므파탈 매력에 하나 둘 빠져드는 여인들의 모습도 볼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윤태희 기자 th2002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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