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구로 디지털관
올해도 구로구는 20개 부스를 통합한, 지자체 중 최대 규모의 독자적인 ‘구로디지털관’을 설치했다. 구로디지털관에는 지난 4월 엄정한 심사를 통과한 지역내 12개 우수 업체가 국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구로구는 전시회 참가를 위해 1월부터 업체 모집을 실시했으며 지역내 30여 우수업체들이 참가를 신청하는 등 기업들의 높은 관심 속에 심사가 진행됐다.특히 올해는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서울시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중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업체를 추천받아 함께 업체 선정 심사회를 개최해 최종 참가업체를 확정했다.이번 World IT Show 2010에는 디지털 무선 펜 마이크를 생산하는 펜마이크, 산업용스위치와 컨넥터를 제조하는 파라곤전자, 칼라코드 디지털 사인 시스템을 개발한 우암비즈, 통합형 무선 CCTV카메라를 만드는 금미전자, 캠 볼 제작하는 스타넥스가 함께 한다. 또 웹팩스와 UMS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싹시스템, 시스템통합복구관리시스템인 마에스트로시스템을 개발한 솔로세움, 스트로보스코브를 제공하는 수택, 인터넷서비스플렛폼 웹웨이브 업체인 세창인스트루먼트도 합류했다.구로 디지털관
이와 함께 액정보호필름을 생산하는 로이츠나인, 아이폰 액세서리 및 블루투스를 제조하는 그린파워전자, 대기전력 차단과 절전제어기 제공 업체인 스마트애드인도 홍보에 나섰다.정경표 지역경제과장은 “World IT Show 전시회 참가는 구가 기업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대표사업 중 하나로 일체 비용을 구가 지원하는 파격적 사업”이라며 “지역 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기업을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지역경제과의 문을 두드려 달라”고 말했다.구로구는 World IT Show 외에도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구로 e-몰 운영, 맞춤형 기업지원 사업인 포괄적 마케팅 지원사업, 최저 금리의 중소기업 육성기금 제공 등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