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초지씨, 대전지역 불우이웃 도와…‘2010년도 청소년 주간’기념 청소년육성유공 포상
한평생 봇짐행상을 하며 남을 도운 신초지씨.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47년간 봇짐행상을 해오면 남을 도와온 대전지역 ‘헬프미 아줌마’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대전시는 23일 ‘헬프미 아줌마’로 통하는 신초지(69·여)씨가 ‘2010년도 청소년 주간’기념 청소년육성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신씨는 47년여 대전지역에서 봇짐행상을 하며 모은 돈으로 불우이웃을 도와주고 있어 ‘헬프미 아줌마’로 잘 알려져 있다.그는 행상에서 번 돈으로 한 평생 ▲어린이재단 후원 ▲불우청소년과 자매결연 ▲고아 양육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된 것.신씨는 “더불어 살기 위해 조금 나눈 것뿐인데 상을 받게 됐다”면서 “힘닿을 때까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신씨는 2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여성가족부가 주최하는 청소년 주간기념식에 참석, 상을 받는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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