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한국전쟁 71명 학도병들의 실화를 담은 영화 '포화속으로'가 칸영화제 기간 열린 칸필름마켓에서 공개된 후 세계 각국 바이어들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차승원, 권상우, 최승현(빅뱅 탑), 김승우의 화려한 캐스팅, 113억이라는 엄청난 제작비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포화속으로'는 지난 12일 개막한 칸필름마켓에서 12분 분량의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했다.총 4회에 걸쳐 진행된 프로모션 영상 스크리닝에는 미국의 파라마운트, 키노, 매그놀리아, 일본의 가가, 도에이, 아뮤즈 등 세계 각국 주요 바이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이미 구매를 결정한 영국, 독일에 이어 스크리닝 직후 싱가포르, 러시아 등과도 계약을 체결해 현재까지 총 4개국으로의 수출이 확정됐다. 해외배급을 맡고 있는 화인컷의 한관계자는 "세계 각국 바이어들이 '포화속으로'를 이전의 한국 전쟁 영화와는 달리 글로벌한 감성과 상업성을 갖춘 작품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포화속으로'는 다음달 17일 개봉한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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