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후보, 주말 첫 유세전 총력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6·2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첫 주말을 맞은 서울시장 후보들은 주말 나들이를 나온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표심 잡기에 주력했다.오세훈 한나라당 후보는 오전 11시 북서울꿈의 북카페를 찾아 사교육, 학교폭력, 준미물 없는 이른바 3무학교와 보육정책 등 자신의 공약을 고리고 여심을 공략했다.이어 중구에서 오 후보에게 적은 시민들의 '희망'을 담은 풍선을 띄우는 이벤트를 통해 유권자들의 요구에 관심을 갖고 반영하는 후보의 이미지를 알릴 예정이다.또 금호동 금남시장을 시작으로 동대문 경동시장, 강북 대한병원사거리 등에서 유세전을 벌인다.한명숙 민주당 후보는 오전 관악산 입구에서 등산객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했다.'뉴타운 정책'을 실패한 대표적인 시정으로 꼽은 한 후보는 강북구 미아뉴타운 현장을 방문해 민심을 청취한 뒤 미아삼거리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표심잡기에 나선다.이어 노봉구와 노원구, 성북구 등 서울 곳곳을 누비며 집중유세에 나선다.또 이날 저녁에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맞아 시민들이 마련한 대한문 앞 시민분향소에서 분향을 할 예정이다.노회찬 진보신당 후보는 보라매공원에서 무상보육 캠페인을 통해 진보정치의 의제를 홍보할 예정이며 지상욱 자유선진당 후보는 북한산과 중로구 대학로 등에서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김달중 기자 da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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