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G20 정상회의 앞두고 악취 없는 깨끗한 종로 만들기 총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하수관로·맨홀·빗물받이 등 하수 관련 시설물에 대한 하수악취 개선과 저감을 위해 ‘하수악취 현장개선반’을 운영한다.종로구는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하수 관련시설물에 대한 하수악취 발생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효과적인 악취 저감방안을 수립해서 조치함으로써 악취 없는 깨끗한 종로를 만들기 위해 이번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접수된 종로구 하수악취 관련 민원현황 총 141건을 분석한 결과 하수 악취 관련 민원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주민들은 악취 없는 거리를 간절히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수 관로 준설 장면
하수분야 악취는 그동안 전문장비와 인력 부족으로 하수관로 준설이나 악취방지기설치로 해결해 왔으며 측정 장비 부족으로 악취의 원인파악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하수악취 현장 개선반은 하수악취저감을 위해 빗물받이 준설기와 하수관로 CCTV, 하수악취측정기와 같은 전문장비와 인력을 확보해 악취의 근원적인 원인을 파악한 후 하수관로 준설, 악취차단장치설치, 관로세척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한편 종로구는 하수악취 발생 저감을 위해서 올 한 해 동안 하수관로 준설 (28Km), 빗물받이 준설 (1만5000여개), 악취차단장치 설치 (165개 소)사업을 총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행하고 있다. 이로써 여름철 수해방지와 효과적인 하수악취 저감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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