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급락'..지금이 매수 적기?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지금이 매수 시점이다."하이닉스가 약 7주만에 2만5000원이 깨지며 급락양상을 보이자 담당 애널리스트들이 저점 매수기회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18일 오전 11시39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850원(3.39%) 떨어진 2만425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한때는 2만38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이날 급락에 대해 김영준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오늘 낙폭 확대는 유럽 과징금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그러나 김 애널리스트는 "유럽 과징금은 10개업체에 3억유로(4250억원) 규모로 실제 하이닉스 과징금은 1000억원에 못 미칠 것으로 보이고 작년 결산에 충당금의 상당부분이 반영된 상태"라며 "과징금으로 인한 실적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키움증권은 급락 요인을 PC 세트업체의 고전과 삼성전자 투자 확대에 대한 우려감으로 설명했다. 김성인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스는 3분기까지 물량 개런티가 끝난데다 투자과잉 우려도 삼성전자 외에 투자할 곳이 없기 때문에 공급과잉 우려가 없다"며 "지금 주가 하락기가 하이닉스의 매수 적기"라고 조언했다.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전필수 기자 philsu@<ⓒ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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