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붉은악마 응원티셔츠 5000장 기증

16일 홈플러스 월드컵점 앞에서 홈플러스 생활레저상품본부 권동혁 본부장(오른쪽)이 붉은악마 남아공 해외원정 응원단 박창현 단장(왼쪽)에게 '2010 남아공 붉은악마 공식응원 티셔츠' 5000여장을 전달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홈플러스가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의 에콰도르 평가전 승리 및 월드컵 출정식을 기념해 붉은악마 해외원정 응원단에 공식응원 티셔츠 5000여장을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판매금액 기준으로 약 1억원 상당에 이르는 이 티셔츠들은 월드컵 기간 동안 남아공 현지에서 우리 대표팀을 응원하는 붉은악마 해외원정 응원단 및 남아공 교민들과 현지 시민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홈플러스는 응원단을 통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힘을 실어주고 아울러 2010 남아공 월드컵 대한민국 공식 슬로건인 'The Shouts of Reds, United Korea(한글명 '승리의 함성, 하나된 한국')'을 확산시키는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기증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 생활레저상품본부 권동혁 본부장은 "남아공 현지에서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에 직접 힘을 실어 주지 못하는 분들을 대신해 작은 선물을 마련한 것"이라며 "붉은악마 해외원정응원단 및 남아공 교민들의 응원을 통해 남아공에서도 에콰도르전 및 2002 한일월드컵의 승리의 함성이 터져 나오기 바란다"고 말했다.조인경 기자 ik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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