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국내 음악 서비스 응용프로그램이 일제히 애플 앱스토어에서 퇴출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14일 음원주가 약세다.애플사로부터 음악 서비스 응용프로그램에 관한 앱스토어 등록을 승인받았던 네오위즈인터넷이 이번에 앱스토어 등록 거부 판정을 받게 됨에따라 오후 1시 31분 현재 전일 대비 170원(1.68%) 하락한 9930원을 기록하고 있다.소리바다도 10원(2.27%) 하락한 430원을 기록중이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사를 통한 소액결제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벅스·소리바다·엠넷 등 국내 음악 서비스 응용프로그램이 일제히 애플 앱스토어에서 퇴출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앱스토어 등록이 거부된 국내 음악 서비스 업체들은 휴대폰 결제방식을 뺀 프로그램으로 수정해 앱스토에 재등록을 요청하거나 기존 이통사를 통한 소액결제방식의 수정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1월 애플 앱스토어 애플리케이션 출시 이후 신규 유료 고객 확보 효과를 확인했던 네오위즈인터넷 같은 기업에게는 이번 소식이 단기적으로는 악재로 여겨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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