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사진=KBS]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비(정지훈)와 이효리의 힘인가. KBS2 '해피투게더3'가 시청률이 급상승하며 간판 예능프로그램의 면모를 되찾았다.14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13일 오후 방송된 '해피투게더3'는 전국시청률 16.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일 방송분보다 2.2%포인트나 오른 수치다.특히 천안함 사태로 인해 잦은 결방을 맞은 가운데 지난 2월25일 17.8%를 기록한 이후 최근 3개월 간 최고 시청률이다.이날 최근 나란히 컴백한 비와 이효리를 비롯해 카라의 구하라, 엠블랙의 이준이 출연해 아이돌 특유의 재치넘치는 입담을 과시했다.특히 구하라는 "얼마 전에 이효리 선배가 나를 불러 요즘 아이돌 그룹 중에 누구와 누가 사귀냐고 물어봤다"며 "그래서 내가 알고 있는 사실을 알려준 적이 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아이돌 멤버가 연애를 하겠다고 한다면 자신의 집을 데이트 장소로 제공하겠다"고 말해 다시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는 5.1%, MBC '명작의 재발견'은 4.4%를 기록했다. 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조범자 기자 anju1015@ⓒ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