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가·상품가 상승이 주요인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4월 수입물가가 예상외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유가와 기타 상품가격 상승에 따른 요인이라는 지적이다.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노동부가 4월 수입물가가 0.9% 올랐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블룸버그 예측치 0.5% 상승을 넘어서는 것이다. 석유를 제외한 가격은 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4월 석유 수입과 생산가격은 3.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원유를 제외한 석유가격도 3.3% 올라 지난 2008년 10월이후 가장 큰폭으로 상승했다. 연료를 제외한 수입가격은 0.5% 상승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3.2% 올랐다.4월 수출물가도 1.2%가 올랐다. 전달에는 0.7%가 상승한바 있다. 농산품 수출가격은 0.7%가 떨어진 반면, 이를 제외한 상품 수출물가는 1.4%가 올랐다.김남현 기자 nh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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