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계·특수목적·종합고 없애고 마이스터·특성화고로 고교직업교육 집중’

[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현재 일반 전문계고, 종합고, 특성화고, 특수목적고, 마이스터고 등 5가지 형태로 운영 중인 전문계 고등학교가 마이스터고 50개교, 특성화고 350개교로 집중된다.교육과학기술부는 12일 오전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고용전략회의에서 ‘고등학교 직업교육 선진화 방안’을 보고하고 현재 5가지 형태, 691곳인 전문계고등학교를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등 2가지 형태, 400곳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우선 마이스터고를 통해 취업 선도모델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교과부는 현재 21개교가 지정되어 있는 마이스터고가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기업인을 교장으로 임용하는 등 개혁을 선도하고 있다고 자평하고 50개교로 확대해 산업 맞춤형 실무기술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설명했다.마이스터고 지정·운영을 통하여 이루어진 산학협력 경험을 확산시켜 350곳의 특성화고를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특성화고에 산업계 인력수요를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정부부처와 각 지자체, 업종별 협의체의 지원을 확대해 기존의 진학위주 특성화고를 산학협력형 특성화고 350곳으로 확대·재편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특성화고 지원비로 내년에 약 1100억원을 투자하고 이와 별도로 교사의 연수지원을 위하여 40억원(2011년), 전문계고 취업기능 강화사업으로 200억원(2010년)을 지원할 계획이다.결과적으로 현재 마이스터고 21개교, 특수목적고 40개교(선원 자영농 등 특수분야 인력양성), 특성화고 168개교(디자인, 게임 등 교육과정 특화), 일반 전문계고 275개교, 종합고 187개교 등 총 691곳이 운영 중인 전문계 고등학교는 2015년까지 마이스터고 50곳, 특성화고 350곳 등 400개교로 개편된다.교과부 관계자는 “산업계 수요를 반영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선취업 후진학 체제 구축하려는 계획의 일환”이라며 “나머지 291곳의 고등학교는 예술고를 비롯한 일반계 고등학교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김도형 기자 kuerte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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