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글로벌 대학생 유통 프론티어' 공모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신세계가 '제11회 글로벌 신세계 대학생 유통 프론티어' 공모전을 진행한다.바람직한 소매업의 미래와 국내 유통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2000년 시작된 이 공모전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국내 유통업체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우선 국내와 중국에서 진행되는 '유통 전략 리그'는 '신세계의 유통 관련 인프라를 활용한 혁신적인 성장 방안 제안 및 신세계 윤리경영 함양방안 제안'이라는 주제로 국내 부분은 백화점과 이마트의 매장 운영 및 마케팅 전략, 신사업 전략, 윤리경영 함양을, 중국 부분은 기업이미지 전략 또는 대고객 전략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국내에서만 진행되는 '광고 디자인 리그'는 신세계와 관련된 광고 및 상품 디자인을 공모하며, 윤리경영, 글로벌 유통기업 등 신세계의 브랜드 이미지 주제와 상품권, 상품 디자인 및 패키지 등 영업 관련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최종 제작물을 제출하면 된다.이번 공모전에는 국내 및 중국 지역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휴학생 포함) 누구나 개인 또는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달 25일까지 신세계닷컴 내 공모전 사이트(//frontier.shinsegae.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최종 수상작은 오는 9월 17일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대상 1팀에게 상패와 장학금 500만원을 수여하는 등 모두 30개팀의 수상자에게 상패와 장학금이 주어진다.또 수상자들에게는 신세계 입사 지원시 서류전형 면제,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특전도 주어지며, 각 부문 1위 입상팀에게는 해외 선진 유통 현장에서 연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이미 지난해까지 열린 열차례의 공모전에 전국 150여개 대학 3400여개팀이 참가해 170여개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수상자 가운데 20여명은 신세계에 입사해 백화점과 이마트 부문에서 활약하고 있다.신세계유통산업연구소 한상일 소장은 "다양한 입사 특전이 있어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취업 준비도 하는 1석 2조의 효과가 크다"며 "특히 공모전을 통해 입사한 직원들은 회사에 대한 이해도가 상대적으로 높아 업무 적응력이 뛰어난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조인경 기자 ik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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