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종합패션업체 톰보이가 속옷전문 생산업체인 일경과 독점계약을 맺고 언더웨어 사업에 진출한다.양측은 3일 상호 독점적인 공동사업 진행에 대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톰보이측에 따르면 일경은 현재 일본을 비롯해 국내외 주요업체에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언더웨어를 생산중이며 올해에도 전북 익산과 필리핀에 공장을 늘리며 생산기반을 확대하고 있다.톰보이는 이번 사업확장으로 기존 남성복, 여성복, 아동복 상품군에다 속옷 분야까지 추가해 종합패션회사로 발돋움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양사가 오랜 기간 축적한 생산, 유통분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해 향후 3년간 10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신수천 톰보이 대표는 "일경이 국내 언더웨어 사업의 대표주자로서 특히 일본에서 품질만족도가 높고 국가별 특성을 고려한 특화생산은 국제시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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