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복지 상담
남편의 실직으로 오랜 생활고를 극복하고자 취업을 위한 직업훈련을 받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그러나 소득원이 없어 월세도 밀리고 공과금도 체납된 채 아이들과 굶어 죽을 위기에 처했지만 각종 복지제도는 지원기준을 초과, 도움이 되지 못했던 것이다. 이에 서울형 그물망복지센터 현장상담가가 방문 상담, 실직가장, 여성, 아동의 가구 구성원에게 주어질 수 있는 각종 복지서비스 중 위 가정에 필요한 지원을 검토했다. 다음 날 '강서구 그물망안내센터'(주민생활지원과)를 통해 이미 서비스를 받고 있는 부분과 추가돼야 할 가능한 지원을 함께 파악, 대책을 논의했다. 강서수도사업소, 한전강서지점 등에 문의하여 단전·단수에 대처하고 당장의 생계유지를 위한 민간후원자를 연결하는 한편 이후 장기적 생활안정을 위한 취업알선 및 보육지원 가능 시설을 검토하기로 했다.이처럼 그물망 복지는 여성과 어린이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5대 약자계층이 주거 문화 교육 건강 양육 등 5대 영역의 복지혜택을 골고루 누리도록 하자는 개념이다. 또 생활의 어려움이나 위기에 처한 강서구 가정의 행복을 찾아드리기 위해 적극적인 서비스로 다가가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