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홍보도우미가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혼수가전 전문매장인 마리에에서 삼성전자가 이번에 출시한 명품TV 9000 시리즈(55인치)를 소개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삼성전자가 990만원에 달하는 최고급 명품 3D LED TV를 내놨다. 삼성전자는 26일 명품 디자인의 프리미엄 풀HD 3D LED TV 9000 시리즈를 출시하고 다음 달부터 전 세계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9000 시리즈는 올해 삼성 TV 라인업 중 최고급 모델로 ▲고품격 스테인레스 메탈 소재 ▲세계에서 가장 얇은 7.98mm의 초슬림 두께 ▲오토슬라이딩 터치 패드의 스탠드▲프리미엄 터치스크린 스타일의 '스마트 컨트롤' ▲편안하고 생생한 3D 입체영상 ▲인터넷 TV 기능 등 다양한 편의기능 ▲친환경성이 돋보이는 제품이다.명품 디자인의 프리미엄 풀HD 3D LED TV 9000 시리즈는 올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멀티미디어 가전 전시회인 CES 2010에서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으며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하기도 했다.삼성전자는 9000 시리즈를 출시하기 전 지난 1월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선진 4개국의 고소득자를 대상으로 1대1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고소득 소비자들은 자신이 선택하는 TV 브랜드가 자신의 취향과 품격을 드러낸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를 나타내는 주요 요소로는 디자인으로 손꼽았으며, 특히 고급 디자인을 채용한 제품이나 브랜드에는 가격에 구애받지 않고 프리미엄을 지불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삼성전자는 이러한 소비자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스테인리스 메탈 소재를 TV 테두리와 후면부에 적용했고, 오토 슬라이딩 터치 패드의 메탈 소재 스탠드를 채용해 명품 TV로서의 디자인 미(美)를 한층 더 강화한 명품 디자인의 프리미엄 풀HD 3D LED TV 9000 시리즈를 출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9000 시리즈는 TV업계 최초로 품격있는 스테인리스 메탈 소재를 TV 베젤(테두리) 뿐만 아니라 후면부에도 적용해 TV 뒷모습까지도 아름다운 세심함을 추구했다.아트 헤어라인의 정교한 디테일이 메탈 소재와 절묘하게 어우러져 대형 인치의 패널을 한치의 오차도 없이 반듯하면서도 깔끔한 라인으로 완성함은 물론 TV 테두리의 모서리 부분을 곡선으로 처리하는 등 초슬림이면서도 안정감 있는 고품격 디자인이 눈에 띈다.메탈 소재의 TV 베젤과 완벽한 디자인 조화를 이루는 오토 슬라이딩 터치 패드의 메탈 소재 스탠드는 자동센서 기능으로 사용자가 손만 대면 터치 패드가 앞으로 자동으로 열려 ▲전원을 켜고 끌 수 있고 ▲채널과 볼륨을 조정 ▲외부입력 조정을 할 수 있다.벽걸이로 설치 시에는 고음질 슬림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는 스탠드가 제품 뒤로 숨겨지고 스피커 역할을 동시에 함으로써 생생한 사운드를 전달한다.특히 TV 전체 두께가 7.98mm에 불과한 세계에서 가장 얇은 두께의 9000 시리즈는 TV 슬림화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TV업체간 '슬림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LED TV 두께 29.9mm와 올해 출시한 풀HD 3D LED TV 8000 시리즈 두께 23.9mm보다 무려 4배 가까이 얇은 슬림의 미학이 돋보이는 9000 시리즈는 심플하고 세련된 초슬림 디자인이 집안 거실 분위기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다.TV 뿐만 아니라 마치 스마트폰과 같은 모습의 '스마트 컨트롤'은 명품 TV의 깊이를 더한다.사용자 중심의 간단하고 편리한 UI, 와이파이(Wi-Fi) 무선 기술이 적용된 3인치 프리미엄 터치스크린 스타일의 스마트 컨트롤은 TV 시청은 물론 프로그램 검색, 인터넷 TV, AllShare, 주변기기 통합 조정 등 다양한 기능을 손가락 터치만으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충전식으로 별도의 전원 케이블 연결 없이도 최대 6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한 스마트 컨트롤은 작고 가벼워서 가정 내 어디서나 옮겨 다니면서 편리하게 TV 시청이 가능해 메인 TV와 동시에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서 그 동안 이동시 TV 시청 중단에 대한 고민을 말끔히 해결했다. 스마트 컨트롤로 손안의 또 다른 작은 TV를 경험할 수 있다.최고의 화질 기술로 눈앞에 살아 숨쉬는 것 같은 생생한 3D 입체영상도 9000 시리즈의 특징이다. 3D 전용 패널, 3D 하이퍼리얼 엔진, 스피드 백라이트 등 삼성 3D TV의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일반 60Hz 화질의 16배인 960CMR(Clear Motion Rate)의 동영상 선명도로 생동감 넘치고 편안한 3D 입체영상을 구현한다. 또 2D 일반영상도 3D 입체영상으로 변환해서 볼 수 있는 '2D -> 3D 변환 기능'도 갖고 있다. 사용자는 리모콘 하나로 모든 TV 프로그램을 3D 입체영상으로 변환해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3D 입체감을 기호에 맞게 10단계로 조절해서 개인별로 최적화된 입체감을 즐길 수 있다. 더욱 더 새로워진 인터넷 TV와 다양한 편의 기능들로 'TV 그 이상의 TV' 즐거움도 선사한다. 보다 쉽고 재미있는 맞춤형 UI로 새로워진 '삼성 인터넷 TV' 기능은 뉴스, 날씨, 증권, UCC, 영화 등 유익한 인터넷 정보를 제공하며 세계 최초 멀티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삼성 앱스(Samsung Apps)'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도 다운 받아서 사용할 수 있다. 또 'AllShare' 기능으로 무선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인증을 받은 PC, 휴대폰, 카메라 등에 저장된 영화, 드라마, 음악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무선으로 불러와 TV 대형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이 밖에도 TV와 외부 메모리 기기를 연결하여 디지털 녹화 재생을 하는 My 라이브러리, USB에 저장된 동영상, 사진, 음악 파일을 즐길 수 있는 USB2.0 동영상 등 다양한 부가 기능도 눈길을 끈다.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명품 디자인의 프리미엄 풀HD 3D LED TV 9000 시리즈는 아름다운 디자인, 명품 화질, 최고의 기능 등으로 TV 역사에 새로운 획을 그을 디자인의 절정을 보여 주는 제품"이라며 "단순한 TV 그 이상의 가치를 고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최고를 꿈꾸는 소비자들에게 모든 면에서 최상의 선택을 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55인치(139cm)로 출시되는 명품 디자인의 프리미엄 풀HD 3D LED TV 9000 시리즈는 3D 풀 패키지(3D 블루레이 플레이어, 3D 안경, 인터넷 실연기기)와 함께 판매되며 판매가격은 990만원대다.한편 삼성전자는 명품 디자인의 프리미엄 풀HD 3D LED TV 9000 시리즈를 엄선된 최고급 매장에서만 특별 전시하고 삼성전자 VIP 설치팀이 제품의 배송과 설치를 전담하게 된다. 향후 명품 브랜드와의 공동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삼성전자는 명품 디자인의 프리미엄 풀HD 3D LED TV 9000 시리즈를 5월부터 미국, 유럽 등 선진시장을 필두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해 명품 TV 브랜드로 위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황상욱 기자 ooc@<ⓒ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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