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구 구룡동 등 10필지 첫 일반경쟁입찰…30일 서류받아 내달 3일 개찰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천안시가 시 재산을 빌려줄 때 경쟁입찰방식을 쓴다.천안시는 22일 경기침체 및 농업경영비 증가에 따라 대부 갱신을 포기한 동남구 구룡동 222-1번지 등 10필지, 8312㎡에 대해 일반경쟁입찰을 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천안시는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전자자산관리시스템(온비드)에서 30일까지 입찰서를 받아 내달 3일 입찰한다. 총액입찰방식으로 이뤄지며 한해 대부료는 420여만원이다. 천안시가 국유재산을 빌려 주는 데 경쟁입찰방식을 접목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천안시는 앞으로도 경쟁입찰방법을 통해 유휴 시유재산은 물론 국유재산의 대부에도 적용해 세외수입 증대와 투명한 행정집행에 나설 계획이다.한편 천안시가 관리하는 일반재산 중 대부면적은 국유지 1257필지·86만8085㎡, 시유지 149필지·9만7699㎡다. 최장준 기자 thisp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최장준 기자 thispro@ⓒ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