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내주중 1만8000여 가구 입주자모집 공고.. 분납임대 첫선[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그린벨트를 풀어 짓는 보금자리주택 2차지구 사전예약이 다음달초부터 시작된다. 국토해양부는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6곳에 대한 사전예약을 5월 초부터 접수하기 위해 오는 29일께 입주자 모집공고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보금자리 2차지구는 강남 세곡2·내곡, 부천 옥길, 남양주 진건, 구리 갈매, 시흥 은계 등 6곳이다. 이번 사전예약 물량은 6곳에 들어설 분양, 임대 보금자리주택 4만여가구 중 절반 수준인 1만8000여가구로 예상된다. 이는 시범지구 사전예약 물량(1만4295가구)보다 많은 수준이다. 또 이번 사전예약부터 공공분양 주택 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10년 임대, 10년 분납임대의 일부가 사전예약 형태로 공급된다. 10년 임대, 분납임대는 임대 특성상 입주시점에 수요가 많은 것을 고려해 건설 물량의 50~60%선인 3000~4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같은 내용 외에도 이들 6개 지구 5만5000가구(보금자리주택 3만9000여가구)에 대한 공급물량과 개발계획, 광역교통계획 등을 담은 담은 지구계획은 이달 27일 정도에는 확정·고시될 전망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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