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지원 '세컨드라이브' 애플리케이션 최신 버전 출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아이폰에서 동영상 자막을 지원하는 웹 하드 애플리케이션이 나왔다. 나우콤(대표 문용식)은 '동영상 자막' 및 '재생구간 기억' 등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세컨드라이브' 애플리케이션 최신 버전이 앱스토어에 등록됐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인 애플리케이션은 개인 웹 저장공간 '세컨드라이브'에 동영상과 자막파일을 함께 저장 해두고, 아이폰으로 접속해 재생하면 동영상과 자막을 함께 보여준다. 또 '자막숨기기', '자막싱크 맞추기' 등 다양한 관련 편의기능도 제공한다. '재생구간 기억'은 기존에 재생했던 부분부터 동영상을 시작하는 기능이다. 심규석 나우콤 이사는 "이번 세컨드라이브 업그레이드 버전은 국내 아이폰 사용자의 요구가 많은 동영상 자막 기능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라며 "이외에도 PC에서만 재생되는 AVI, WMV, MPEG 파일의 아이폰 재생을 지원하는 '자동변환 기능'을 이용하면 동영상 파일을 더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나우콤에 따르면 '세컨드라이브' 애플리케이션은 1테라바이트의 개인 웹 저장 공간에 문서, 사진, 음악, 동영상 파일을 저장해 두고 아이폰으로 언제나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금까지 누적 17만명이 다운로드 받았으며, 세컨드라이브 웹서비스는 지난 1월 오픈베타 이후 3개월 만에 가입자 100만명, 14PB(페타바이트) 업로드량을 기록했다. 1PB는 1024TB(테라바이트)에 해당한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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