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우대용 무임교통카드 도입

충남도, 7월부터 어르신, 장애인 등 대상으로 시행…신한카드와 이달 중 협약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충남도는 19일 수도권 전철이 운행되는 천안과 아산지역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유공자들이 지하철을 편하게 탈 수 있게 ‘무임 RF(radio frequency) 교통카드제’를 7월부터 들여온다고 밝혔다. 무임 RF교통카드는 전철, 지하철을 공짜로 탈 수 있는 대상자가 매표소에서 받는 1회용 무임승차권을 대체키 위해 개발된 비접촉식(RF)카드다. 이 카드를 쓰면 65세 어르신이나 장애인이 수도권과 이어지는 지하철, 버스 등을 바꿔 탈 때마다 신분증을 보여주고 1회용 교통카드를 받는 불편함이 없어진다. 충남도는 7월부터 무임교통카드를 시행키 위해 이달 중 신한은행과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또 ▲전철역 ▲편의점 ▲우체국 등에서 교통카드충전기를 쓸 수 있게 유관기관과 협의 중이다. 교통카드 발급대상자는 신한은행에 가거나 살고 있는 시·군에 신청서를 내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장준 기자 thisp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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