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캠텍, 실적 호조세 쭉 이어진다<대신證>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대신증권은 16일 나노캠텍에 대해 전방산업인 LCD산업의 호황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적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봉원길 애널리스트는 "전도성 고분자 물질 전문업체인 나노캠텍의 실적이 낙관적"이라며 "이 회사 제품의 주요 수요처인 LCD 시장의 출하향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특히 주 거래처인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경쟁 우위가 부각되고 있는 덕분"이라고 말했다.나노캠텍은 전체 매출액의 80% 이상이 삼성과 LG그룹의 전기전자 계열사로 공급되고 있다. 이들 대기업의 출하량 증가에 따른 실적 호전이 나노캠텍 실적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것.봉 애널리스트는 "나노캠텍의 올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42억원, 영업이익 23억원, 순이익 21억원으로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며 "LCD 출하량 증가로 인해 LCD 글래스 운송에 필요한 대전방지제품(Glassom) 매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덕"이라고 진단했다.그는 "2분기 사상 최고치 영업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법인의 2분기 이후 출하량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원료형 제품 역시 지속적 증가세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솔 기자 pinetree19@ⓒ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