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와 지역 도움 주는 청렴산림행정 펼 터”

윤병현 서부지방산림청장 취임…‘현장중심 기관운영’도 강조

윤병현 서부지방산림청장.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나라와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청렴산림행정을 펴겠다.” “현장중심의 녹색기관운영에 힘쓰겠다.”윤병현 서부지방산림청장(55)은 13일 오후 전북 남원시 산동면에 있는 서부지방산림청 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 때 이같이 강조했다.윤 청장은 “지역민들이 산지를 이용,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하고 법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에서 규제를 풀어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특히 “봄철 산불방지에 온 힘을 쏟아 산림피해가 없도록 하고 다음달 15일까지로 돼 있는 산불방지비상근무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윤 청장은 이밖에도 현장 중심의 ▲숲 가꾸기 사업 ▲산림 생태계 보전 ▲산림재해 방지 ▲등산로 정비 ▲경제림 조성 ▲산림치유 등에도 행정력을 적극 모을 방침이라고 말했다.윤 청장은 1955년 전북 완주 태생으로 1975년 산림청에 발을 디뎌 국립산림과학원, 영림서를 거쳐 산림청장 비서관, 대변인 등을 지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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