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업무택시제 활성화 위해 민간홍보단 위촉

관련업체 임직원 7명으로 구성, 적극적 홍보활동 통해 업무택시제 본격 가동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승용차 운행억제를 통해 매연 발생을 줄이고 도심지 정체현상을 개선, 쾌적한 도시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업무택시제' 활성화를 위한 민간홍보단 위촉식을 29일 오후 3시 구청 재해방재센터에서 갖는다.업무택시제 민간홍보단은 업무택시 관련 업체 임직원 7명으로 구성됐다.올 말까지 지역내 기업체와 공공기관 등을 방문, 업무택시제 참여유도를 위한 사업설명회, 기업체 방문 홍보, 캠페인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정기·임시회의를 개최해 효율적인 활동을 위해 홍보단 활동사항을 점검한다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민간홍보단의 활약을 기대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한 홍보단원에 대해서는 구청장 표창 수여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민간업무택시 민간홍보단 회의

업무택시제는 구에서 지난 2006년 8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교통정책으로 기업체와 콜센터간 계약을 통해 기업에서 출장업무시 승용차 대신 콜택시를 이용하고 요금은 후불(월 1회)로 정산하는 제도다.업무택시 이용방법은 서울시에서 지정한 브랜드 콜센터와 이용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지급된 이용카드 사용등록 후, 택시를 호출하면 GPS를 통한 첨단 IT기술방식으로 최단거리에 있는 택시가 5분 이내에 고객이 지정한 장소에 대기하고 있어 업무출장이나 바이어 등 고객을 모실 때 편리하다.업무택시는 공공기관, 기업체(모든 기업체와 자영업자), 다중 이용시설(백화점, 할인마트)등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기관에서 참여가 가능하다.업무택시 제공 콜센터는 서울시에서 지정한 개인택시 6000대 이상, 법인택시 4000대 이상을 보유한 업체로서 나비콜 엔콜 친절콜 에스택시 하이콜 총 5개 업체다.업무택시 이용를 이용하면 늦은 밤 혼자 택시를 타도 안전하며, 차량 구입비·기사인건비·유류비가 들지 않고, 회사내 별도의 주차공간이 필요하지 않다. 또 업무택시 이용률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 5~30% 경감 받을 수 있다. 지난해의 경우 6개 기업체에서 2670만원의 경감 혜택을 받았다.구 관계자는 “많은 기업체에서 업무비용도 줄이고 맑은 금천구도 만들 수 있는 업무택시제가 서울시에서 가장 활성화될 수 있도록 민간홍보단의 활약을 기대해본다”고 전했다.금천구청 교통행정과(☎2627-1685)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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