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마르코가 결국 천하무적 야구단에서 하차하기로 했다.KBS2 '천하무적 토요일'의 최재형 PD는 29일 아시아경제신문과 통화에서 "마르코 하차가 결정됐다. 소속사에서 하차하기를 원했다"고 말했다.최 PD에 따르면 마르코의 소속사는 이달 초 전국사회인야구대회 직후 제작진에 프로그램을 그만두고 싶다는 의견을 전해 왔다.최PD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출연 때문에 하차 의사를 밝혔느냐는 질문에 "자세한 건 말하기 힘들다. 우리 팀에 '일밤' 출연진도 몇 명있기 때문에 그런 이유는 아닐 것"이라며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이에 앞서 '천하무적 토요일'은 지난 27일 방송을 통해 마르코의 하차를 암시했다. 제작진은 이날 방송을 통해 "마르코는 우물 파는 데 집중하기로 했어요. 우물 파겠대요. 회사에서 우물파게 하겠대요"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김C 임창정의 경우 프로그램의 상당부분을 할애하며 고별에 대한 아쉬움을 표한 것과 달리 마르코의 경우 제작진의 몇 마디로 하차를 암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최재형 PD는 "마르코 후임은 따로 없고 정식멤버로 합류한 탁재훈, 김현철, 임형준, 김동희가 기존멤버와 함께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탁재훈, 김현철, 임형준과 함께 2군 멤버로 뛰었던 조동혁도 2회만 출연하고 퇴장했다.조범자 기자 anju1015@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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