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지난해 영업익 240% 급증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지난해 출시한 E300의 가격을 낮췄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과 순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금융감독원에 최근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이 6751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258억 원, 205억 원으로 각각 239%, 260% 급증했다.회사는 지난해 9월 출시한 중형 세단 E300의 가격을 기존 동급 모델보다 600만원 낮춘 6970만원으로 책정한 데 힘입어 매월 1000대 이상을 판매하며 6개월 동안 국내 수입차 판매 '1위'를 수성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수익성이 좋아진 것은 벤츠 S클래스와 E클래스 등 마진이 높은 중대형 세단이 많이 팔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