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여의도에 공군 군악·의장대 공연

공군, 6.25 전쟁 60주년 맞아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여의도 공원 내 문화마당 공연장에서 공군 군악·의장대 공연을 9월까지 볼 수 있게 됐다. 공군은 6.25 전쟁 6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공군의 모습을 전달하기 위해 오는 26일을 시작으로 9월까지 공연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공군은 이번 공연을 위해 군악대 40명, 의장대 30명으로 구성된 공연단을 구성하고 6.25군가, 마술, 국악 등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12시에 시작한다. 여의도는 1949년 10월 1일 대통령령 제 254호에 따라 대한민국 공군의 비행부대가 최초로 주둔했던 장소다. 이에 공군은 지난해 창군 60주년을 맞아 여의도 공원 내 기념탑을 설립했다. 공군 군악의장대 서창성 대대장(중령·사후 88기)는 "6.25 60주년을 맞아 군악·의장대 공연으로 시민들의 안보를 고취하는 한편 문화사절단으로 공군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군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호주 공군참전 기념동판제막식, 공군작전 기념행사, 6.25참전 호국여령 추모행사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