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신증권은 26일 KT&G의 실적이 2·4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전망,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송우연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KT&G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던 내수 시장점유율 하락과 원·달러 환율 하락 문제가 2분기부터 해결되면서 올해 KT&G 영업실적은 상저하고(上低下高)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6월 지방선거 이후 담배세금 인상 문제가 본격적으로 거론될 수 있고 세금 인상 시 가수요 효과로 올해 하반기 매출과 시장점유율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올해 1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5% 줄어든 5710억원, 영업이익은 한국기업회계기준으로 26.1% 감소한 1918억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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