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株, MB 발언에 '급등'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4대강 관련주들이 이명박 대통령의 '4대강 적극 홍보' 발언에 급등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홈센타는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화공영도 전일대비 12.23% 오른 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삼목정공(13.11%) 특수건설(10.40%) 동신건설(9.35%) 삼호개발(8.86%) 울트라건설(6.23%) 등 '4대강 테마'로 묶인 관련주들은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이명박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천주교 주교회의의 반대성명 후 다시 쟁점으로 부각된 4대강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정치적으로 반대하는 사람들도 국민이기 때문에 받아들이든 안 받아들이든 우리가 설명을 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천주교의 반발을 의식한 듯 "생명과 환경문제에 앞서 있는 종교계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진실이 알려지도록 설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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