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PEC, 상장후 첫 주총...최대실적·순익절반배당

안승규 한전기술 사장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전력기술(사장 안승규)이 상장후 처음 가진 주주총회에서 사상 최대의 실적달성과 함께 첫 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20일 회사측에 따르면 19일 용인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3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증시 상장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주총에서 비상무이사에는 이재홍 지식경제부 원자력산업과장이, 사외이사에는 윤수길 강원랜드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또한 상임이사 4명 및 감사의 보수한도를 각각 15%, 28% 삭감키로 했다. 한전기술은 이날 지난해 매출액 4423억원, 영업이익 967억원, 당기순이익 826억원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주주들에게 주당 1081원, 당기순익의 절반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의했다. 배당은 4월 16일 각 주주들의 위탁계좌로 입금된다. 안승규 사장은 "올해는 토털솔루션 사업강화, 해외진출확대, 지속가능한 기술개발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면서 "글로벌 역량 강화를 통한 사업확대와 명품기술 개발로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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