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양대웅 구로구청장
‘삶의 두 번째 행복을 꿈꾸다’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아카데미는 17일부터 31일까지 4차례에 걸쳐 구청 강당에서 개최된다. 아카데미에는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17일 1회 강좌에는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라는 책으로 유명한 명지대 김정운 교수가 나서 ‘행복하십니까’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김 교수는 이날 강의를 통해 중장년층이 찾아야 할 행복의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24일 2회에는 한의학 박사 이상호씨가 강사로 나서 ‘중장년의 성과 건강’에 대해 강의한다.27일 3회에는 산악인 허영호씨가 ‘산에 들어 다시 뒤돌아본다’라는 제목으로 인생의 고난과 성공 등에 대한 강의를 펼친다.31일 4회 마지막 강의에는 에듀머니 제윤경 대표가 ‘불행한 재테크, 행복한 가계부’라는 타이틀로 중장년의 경제법칙에 대해 설명한다.강의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구로구건강가정지원센터(☎830-0450)로 신청하면 된다. 200명 정원에 미달될 경우 현장접수도 가능하다.노창덕 복지기획팀장은 “청년층과 노년층의 사이에 있는 중장년층은 정체성 상실에 빠지기가 쉽다”면서 “이번 강좌를 통해 중장년층들이 건강한 인생관을 다시 한번 정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