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성상기자
지난해 여름 체험 행사 때 숲 해설사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는 가족 손님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가 오는 26~28일 유명산자연휴양림에서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한 ‘다둥이 가족 숲 체험행사’를 연다.이는 나들이하기에 좋은 봄철을 맞아 산림휴양 기회를 갖기 어려운 다자녀가족에게 산림휴양문화 체험 기회를 주고 저출산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다.3명 이상의 자녀를 가진 가족은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가족 중 5가족을 뽑아 유명산자연휴양림에서 2박3일간 무료로 다양한 산림휴양문화체험 기회를 준다.행사 땐 유명산자연휴양림 내 자생식물원과 휴양림 내 숲에서 숲 해설, 전통 짚공예와 자연놀이, 목공예 및 화분 만들기, 숲속 요리체험 등 재미나는 프로그램들을 펼친다.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오는 19일까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홈페이지(www.huyang.g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dmsdud4817@korea.kr)로 보내면 된다.더 자세한 내용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홈페이지를 열어보거나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042-580-5540)로 물어보면 된다.서경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산림휴양기회를 누리지 못하는 그늘진 계층을 대상으로 체험기회를 꾸준히 마련, 공익적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