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3만2000원→3만6000원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신한금융투자는 LG패션에 대해 목표주가를 3만2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강희승 애널리스트는 "복종별 포트폴리오를 안정화시키고 있고 브랜드 확대로 성장 모멘텀을 구축하고 있다"며 "스포츠와 여성복의 성장으로 인해 2010년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고 밝혔다.강 애널리스트는 "소득 수준이 증가하고 해외 교류가 많아지면서 패션시장의 트렌드가 변화됐다"며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하면서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를 강화해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고 고급화 추세에 맞춰 해외 여성 브랜드 질스튜어트, 이자벨마랑, 레오나드 등도 고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자라, H&M, 유니클로 등이 국내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젊은층의 패션 관심도와 소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다만 중저가 브랜드의 경쟁은 심화될 것이고 한국형SPA브랜드로서 TNGT를 집중 확대하고 있으나 시장 안착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봤다.한편 LG패션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4.9% 증가한 1조59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2.7% 증가한 1232억원 당기순이익은 31.7% 증가한 942억원으로 추정했다. 문소정 기자 moons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문소정 기자 moons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