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지난 11월부터 올 2월말까지 빗물펌프장에 근무하고 있는 전기·기계기술자를 활용, 지하세대 침수방지용 수중 펌프와 경로당·어린이집 시설 내 램프·등기구 , 가전제품,수도·보일러에 대한 무료점검 등 월동기 대민봉사활동을 완료했다.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른들과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어린새싹들에게는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고 여름 장마철 지하 저지대 지역에 대한 침수피해를 사전에 방지하는 등 올 수해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헝광등 교체
올해는 침수방지 수중펌프 170개 소, 사회복지시설 102개 소(구립경로당 49개 소, 구립어린이집 26개 소, 사립어린이집 27개 소)의 현장순회 보수를 통해 총 3593건을 정비했다.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이 봉사는 빗물펌프장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이 시간적 여유가 있는 겨울철에 개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전기·기계 기술을 활용, 지역주민을 위한 자원봉사를 함께 해보자는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실시하게 됐다.
보일러 배관 정비
7년 동안 경로당 어린이집 소년 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등 가정을 방문, 고장난 램프·형광등·외등·전열기와 전선등을 교체해 주고 TV·냉장고·세탁기·에어컨·보일러등 생활용품을 점검, 고장난 부품은 즉시 교체해준다.수도배관 동파방지시설과 고장난 수도꼭지의 교체, 화장실 미끄럼방지시설 설치등 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사소한 부분까지 보수해 주는 등 지금까지 총 1만5349건을 무상 수리했다.특히 올해는 여름철 대비 지하침수세대의 침수방지를 위한 수중펌프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수해방지에 적극적으로 대처, 해당주민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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