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정병국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7일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 "한나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모든 공천은 경선이 원칙"이라며 전략공천을 최소화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경선이 가능한 지역은 확실한 경선이 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치열한 당내 경선을 통해 선출된 후보가 본선에서 강하다. 경선을 주저할 이유가 없다"면서 "후보들이 있고 경선환경이 조성됐는데 그것을 의도적으로 전략지로 만들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 후보간 현격한 격차 ▲ 현역단체장의 압도적 우위 등을 사례를 언급하며 "이런 경우 전략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면서 "객관적이고 공명한 스마트한 경선이 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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