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키움증권은 4일 글로비스에 대해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과 함께 상승 국면 재진입을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유지했다.조병희 애널리스트는 "일회성 비용 지급 등으로 인해 컨센서스를 하회했던 지난해 4분기와 달리 올해 1분기는 486억원의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조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국내외 판매 대수가 증가하면서 수익성 높은 물류 부문이 회복됐다"며 "해외 생산대수 증가와 함께 CKD 매출 증가가 예상되는 점도 실적 증가 기대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완성차 해상운송의 운항 선박 증가와 현대제철 제선 원료 수송 본격화도 사상 최고 실적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해상 운송과 관련해 글로비스는 지난 2월12일 선박 3척의 신규 투자도 결정했다"고 밝혔다.선박수가 증가하는 것은 외형성장뿐 아니라 노선 조정을 통한 수익성 상승으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두 사업의 수익성은 추가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실적 개선과 함께 4분기 실적 부진 이후 소강 상태를 보이던 주가 흐름 역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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