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6일 영원무역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저조했고 올해도 영업환경이 불투명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 목표주가를 1만13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강희승 애널리스트는 "영원무역의 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해 매출액 1519억원, 영업이익 50억원, 순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는 환율효과와 계절적 비수기로 매출이 저조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올 1분기 영업 환경도 우호적이지 않을 전망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1분기 현재 실적 둔화 추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1분기 역시 비수기인데다 글로벌 경기가 부진함에 따라 의류기업들이 오더량을 크게 늘리고 있지 않으며 이익률이 높은 조기 주문량도 감소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이에 1분기 실적은 환율 1155.6원을 기준으로 매출액 971억원 영업이익 21억원으로 추정했다. 연간 매출액 역시 전년 대비 4.2% 감소한 7276억원, 영업이익은 6.5% 감소한 575억원으로 전망했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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