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위)와 SS501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지칠 줄 모르는 인기행진을 벌이고 있는 소녀시대와 SS501이 오는 주말 빅매치를 벌인다.최고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와 SS501이 오는 27~28일 이틀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펜싱경기장과 체조경기장에서 각각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한다. 바로 지척에서 펼쳐질 이들의 콘서트에는 무려 2만명 이상의 팬들이 몰릴 예정이다. 때문에 남녀 아이돌 그룹을 대표하는 이들 그룹의 자존심을 건 맞대결이 어느 때보다 흥미롭다.소녀시대는 지난 1월 발표한 2집 앨범 '오!(Oh!)'로 각종 차트를 휩쓸며 가요계를 평정했다. 가요와 예능, 드라마를 넘나들며 멤버 개개인이 다양한 끼와 열정을 보여줘 시너지효과를 발휘하는 데다 발표하는 곡들마다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소녀시대는 이번 무대를 지난해 12월 첫 단독 콘서트 '소녀시대 1st 아시아투어'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마련했다. 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팬들에 대한 감사로 꾸미는 무대다. 일종의 앙코르 콘서트인 셈"이라며 "멤버들의 다양한 매력을 숨김없이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소녀시대는 이번 무대를 신호탄으로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시작, 올해 본격적인 아시아 공략에 나선다.지난 연말부터 중국, 대만, 홍콩 등을 돌며 아시아투어를 진행한 SS501은 이번 콘서트를 아시아투어의 결산 무대로 여긴다. KBS2 '꽃보다 남자'를 통해 한류스타로 떠오른 김현중의 인기에 힘입어 아시아투어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은 SS501은 이번 무대에서 그동안 만나지 못한 국내 팬들에게 깜짝 팬서비스도 준비할 예정이다. 조범자 기자 anju1015@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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