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KTB투자증권이 22일 석유화학 업종의 호황이 장기화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호남석유화학의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적극매수'.유영국 애널리스트는 "석유화학의 호황이 장기화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최대 순수석유화학 업체인 호남석유화학의 실적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면서 "내년 이후 신규공급 축소에 따른 업 사이클이 진행되고 오는 2014년까지 이어질 호황 랠리의 수혜도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 애널리스트는 "중국 경제구조변화의 영향이 향후 5년간 석유화학 제품수요 급팽창기를 견인하면서 세계수요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천연가스 부족으로 중동 신증설 설비의 가동지연이 장기화 되고 북미와 유럽 노후설비의 폐쇄 및 가동 중단이 속출하는 등 공급 불안정 추세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이어 "호남석화는 오는 2018년까지 매출 38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예상되는 업황 호황기 창출되는 연평균 1조원 상회 에비타는 글로벌 M&A 및 투자 재원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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