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NH투자증권은 18일 티엘아이에 대해 3D 수혜주로서의 성장 잠재력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1만55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 '매수'.서원석 애널리스트는 "3D 수요 가시화에 따라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로 인한 실적 뿐만 아니라 앞으로 성장잠재력을 감안한 주가 프리미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티엘아이는 3D TV 지원 제품(T-con)을 준비하고 있다. 자회사 ECT는 3D 칩과 이미지 프로세서 등을 개발했다.그는 "최근 주가 상승으로 코스닥 대비 상대 수익률 102%를 기록했다"며 "최근의 오름세에도 불구하고 목표주가를 올린다"고 전했다. LG디스플레이의 투자 확대에 따른 LCD패널 생산 확대로 티엘아이의 주력인 T-con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다.NH투자증권은 올해 티엘아이가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164억원, 순이익은 213억원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이 회사 매출액은 914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22억원, 173억원였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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