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에이, 수익성 하락 장기화..투자의견↓<NH證>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NH투자증권은 12일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수주 부진과 수익성 하락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평균'으로 낮춰 잡았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강윤흠 애널리스트는 "에스에프에이의 4분기 매출액이 1225억원으로 예상보다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기대에 못 미치는 92억원을 기록했다"며 "최근 경쟁 심화로 저가 수주 경향이 나타나 수익성 악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지난해 신규 수주액은 2613억원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3700억원의 신규 수주가 예상된다. 하지만 수익성에 대한 기대치는 낮추는 게 좋겠다는 분석이다.강 애널리스트는 "보수적인 신규 수주 목표에 비해 연구개발비 등 고정비가 증가, 수익성은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그는 "수주 부진에 따른 규모의 경제 미비와 저가 수주에 의한 수익성 하락이 장기화 될 가능성이 높다"며 "신규 장비 매출의 모멘텀도 하반기 이후에나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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