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월드컵은 천안에서…”

천안시, 개최도시 신청…시설, 편리한 접근성, 주변 관광지 알리기 등 홍보에 올인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중부권 최고의 축구도시로 떠오른 천안시가 ‘2022년 월드컵’ 유치에 뛰어들었다. 14일 충남도 및 스포츠계에 따르면 천안시는 2020년 월드컵 한국유치 추진에 대회개최도시로 신청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2월드컵축구대회유치위원회의 개최도시 선정절차에 따라 지난 3일 현지실사와 준비상황 브리핑(5일) 등을 한데 이어 자체유치계획도 짰다. 천안시는 2만5000석의 종합운동장을 4만석 규모의 전용구장으로 리모델링해 주경기장으로 쓰고 천안축구센터를 공식훈련장으로 활용하는 계획안도 내놨다. 숙박시설과 수송대책을 마련하고 환경보존,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과 천안시청 축구단(N 리그)과 천안FC(K3) 활성화를 통한 축구 붐도 일으킬 예정이다. WHO(세계보건기구) 국제안전 및 건강도시사업프로그램에 맞는 안전대책, 의료서비스대책을 확보하고 관중을 끌어들이기 위한 관광자원 연계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천안은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안에 올 수 있는 편리한 접근성과 전국 최고수준의 축구센터, FIFA((국제축구연맹) 청소년월드컵 개최경험 등을 장점으로 알리고 있다. 축구단체의 한 관계자는 “월드컵은 우리나라 단독개최로 추진되고 천안의 높아진 도시위상 으로 유치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FIFA 청소년월드컵과 국제여자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룬 천안종합운동장과 5면의 축구장, 중부권 최고 편의시설의 천안축구센터를 운영 중이다. 2022년 월드컵 개최도시 유치엔 서울시를 비롯, 14개 도시가 신청했다.오는 5월14일 2022월드컵 축구대회 유치위원회가 FIFA에 공식적인 유치신청서를 접수하기 전에 평가절차를 거쳐 개최지를 정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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