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대학교수연합회장에 전북대 박병덕 교수

▲ 전국 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장에 선출된 전북대 박병덕 교수

[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전북대학교는 독어교육과 박병덕 교수가 전국 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 상임회장에 선출됐다고 8일 밝혔다. 국교련에는 전국 40개 국·공립대학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박 교수는 지난 5일 충북대학교에서 열린 국교련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상임회장에 선출돼 3월 1일부터 1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박 교수는 “최근 서울대 법인화 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 나가야 할 당면과제가 바로 국립대 법인화”라며 “국·공립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국가의 전폭적인 재정지원임을 설득력 있게 밝혀 나가는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 밖에도 그는 “대학의 자율성과 민주성을 담보하는 토대를 확고하게 만들어 나가는 노력 역시 게을리하지 않겠다”며 “4대강 사업이나 세종시 이전 문제 등 국가적으로 중요한 현안문제에도 관심을 가져 국가와 사회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지 않도록 발언하는 생산적인 비판자 기능도 방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도형 기자 kuerte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김도형 기자 kuerte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