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트럭 수요 감소에 5분기 연속 적자

4Q 순손실 20억 크로나(2억6900만 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손실폭 확대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세계 2위 트럭제조업체 볼보(Volvo)가 대형트럭의 수요 감소로 5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볼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작년 4분기 순손실이 주당 0.99크로나인 20억 크로나(2억69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도에 비해 손실폭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2008년 4분기의 순손실은 주당 0.67크로나로 총 13억6000만 크로나를 기록했다.리프 요한슨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경기가 회복신호를 보이더라도 일반적으로 4분기에는 시장의 수요가 약하기 마련"이라고 밝혔다.볼보는 유럽시장에서 올해 전체 대형트럭의 판매량이 전년도 16만4000대에 비해 10% 늘어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작년 11만5000대의 판매량을 보였던 북미지역의 판매량도 올해는 20~30%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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