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 2006년 개통 이후 시민 1인당 66회 승차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대전도시철도 이용객이 1억명을 넘어섰다. 대전인구를 150만명으로 추산할 때 시민 1명당 66회의 도시철도를 이용한 것이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2일 도시철도 1호선 누적이용고객이 1억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용객은 2006년 3월 16일 대전역~정부대전청사역 1단계 구간 개통 뒤 같은해 12월 25일 1000만명을 시작, 2007년 6월 30일 2000만명, 2008년 7월 25일 5000만명을 넘어서는 등 가파르게 늘어 2일 현재 누적이용객 1억명을 기록했다. 특히 이용객 1000만명 단위 돌파기간이 갈수록 짧아져 2007~2008년 4개월에서 지난해 3개월로 줄었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도시철도 이용문화가 퍼져 고정고객층이 넓어진데다 2008년 시내버스체계 개선에 따른 환승편의 증대로 이용객이 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열차운행시간 연장 및 시간 간격 단축, 열차증편운행으로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주거밀집단지를 파고들며 펼친 도시철도이용 유도 캠페인 등도 한몫했다. 하루 최다 이용고객 수는 2007년 12월 24일 처음 10만명을 넘어섰고 ▲2008년 4월17일 11만8000명 ▲지난해 12월 24일 12만5000명 ▲지난달 4일 12만9000명 등으로 파악됐다. 무사고 안전운행거리는 2일 현재 588만㎞로 지구를 147바퀴 돈 것과 같다. 운송수입도 2008년 195억원에서 지난해 220억원으로 늘었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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