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실적+저평가매력..'매수'<하이證>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하이투자증권은 2일 하나투어에 대해 1월 실적이 글로벌 경기침체 이전 수준을 회복했고 저평가 매력까지 부각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채정희 애널리스트는 "하나투어의 1월 영업실적은 매출액 206억원(+59%), 영업이익 56억원(+296%)을 기록했다"며 "1월 패키지 송출객수는 전년동월대비 62% 증가해 글로벌 경기침체 이전 수준을 회복했고 2·3월 선예약추세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하나투어가 일정 수준의 환율변동 내에서 견조한 실적회복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채 애널리스트는 "2월~3월 선예약추세를 바탕으로 1분기 실적은 매출 512억원(+67%), 영업이익 106억원 수준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아울러 채 애널리스트는 ▲한중일 항공자유화와 저가항공사 국제선 운항 실시에 따른 항공공급의 증가▲정부정책에 따른 공무원 여가시간 증대 등도 추가적인 실적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며 "최근의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상당부분 완화됐다"고 강조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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