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에서 TV시청하자

화성시, 버스정류장 최신형 안내단말기(BIT) 159개소 설치 운영

화성시는 버스정류장에 최신형 교통안내시스템을 설치하고 1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 화성시 버스정류장에 가면 TV를 볼 수 있다.화성시가 1일부터 최신형 버스정류장 안내단말기(BIT)를 통해 버스도착예정시간, 버스노선별 정보는 물론 TV시청 서비스에 나섰다.화성시에 따르면 1일부터 BIT를 통해 버스 도착예정시간, 목적지별 소요시간, 버스노선 정보는 물론 최신 자막뉴스, 날씨정보, 시정 등 생활정보와 지상파 DMB 방송을 버스정류장 대기승객에게 제공한다.화성시는 이를 위해 32인치 대형 LCD화면에 지상파 DMB 수신기를 장착한 최신형 버스정류장 안내단말기(BIT)를 159개소 정류장에 설치했다.지난해 6월 착공, 현재 42번 국도 및 동탄, 봉담, 향남 등 시내버스가 많이 운행되는 주요 버스노선에 설치했다.버스정류장 안내서비스는 1일부터 3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5월부터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국비 7억7000만원을 포함, 총 25억원의 사업비가 든다.최영근 화성시장은 “서울시의 1.4배 면적에 달하는 넓은 면적이라 어려움이 많지만 지역특성에 맞는 대중교통중심의 교통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BIT설치를 통해 버스정류장 대기승객의 지루함을 해소함은 물론 정류장 범죄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정수 기자 kj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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