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인천 저소득층 무료 인터넷 수강 지원

인천시광역시인터넷교육방송에 8억원 기탁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 시내 저소득층 초ㆍ중ㆍ고교생 1만2000명이 GS건설의 후원을 받아 인터넷 교육 방송을 1년간 무료로 수강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인터넷교육방송(잎새방송)과 GS건설은 28일 인천시청에서 장학금 기탁식을 갖고 장학교육사업인 '아이 스타트(I Start) 운동'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GS건설은 이 자리에서 8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했고, 잎새방송은 4억원을 보태 총 12억원의 장학금을 재원으로 인천지역 저소득층 초등학생(4~6학년) 4000명, 중학생 4000명, 고등학생 4000명에게 교육방송 연간학습권을 무상으로 주기로 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자녀와 보호시설 생활 학생 등이 지급 대상이다. 연간 초등학생은 1400강의, 중학생은 1600강의, 고등학생은 2500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초ㆍ중학생에겐 교재가 무료로 제공되지만 고등학생은 교재를 따로 사야 한다. 관리교사가 지정돼 학습 전반을 관리ㆍ지도해주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오는 2월1일부터 잎새방송을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webmaster@ibse.co.kr)로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학교나 기관별 단체접수도 가능하다. 한편 잎새방송은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인터넷 교육 방송으로, 인천시 산하 인천도시개발공사와 민간기업인 ㈜이스타코, ㈜유엠투엠이 총 30억원을 출자해 설립했다. 문의 032)715-7000.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