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2월14~15일 새벽 2시까지 전동차 운행

경부선, 경인선, 경원선 등 9개 전체 노선…하루 53회, 평일보다 최대 1시간30분 더 운행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은 설 귀경객이 몰릴 것으로 보이는 2월 14일과 15일 이틀간 106회의 심야 임시전동열차를 운행할 예정이다.임시 전동차는 코레일의 모든 노선에서 종착역 도착시간 기준으로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운행된다. 평일보다 최대 1시간 30분 더 운행하는 것이다.운행노선은 9개 전 노선으로 ▲1호선(경부선, 경인선, 경원선) ▲3호선(일산선) ▲4호선(안산선, 과천선) ▲경의선 ▲중앙선 ▲분당선이 해당된다.이들 운행횟수는 하루 53회(이틀간 106회). 구간연장이 21회, 임시열차 추가운행이 32회다.또 코레일은 2월 13일 인천지역에서 귀성하는 고객들이 영등포역, 용산역, 서울역에서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를 타고 고향으로 갈 수 있도록 첫째와 둘째 전동열차의 출발역을 기존의 부평역, 구로역에서 인천역으로 바꿔 운행한다. 박춘선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올 설에도 귀경객들이 전철을 타고 편히 집에 갈 수 있게 심야전동차를 운행한다”면서 “설 대수송기간(2월 12일~16일) 중 광역수송대책본부 가동, 기동검수반 운영, 비상대기차량 배치 등 안전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설 연휴 철도교통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에 들어가 보면 알 수 있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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